[서울 연남동 맛집] 카쿠시타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에 날씨가 풀린 느낌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전히 영하의 날씨를 유지하지만, 그래도 –10도 이하도 떨어지지 않아서 덜 추운 느낌인 것 같아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미세먼지가 스멀스멀 밀려오고... 추운 게 좋은지, 나쁜 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변화되는 날씨 속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카쿠시타’ 맛집이에요. 이곳은 치킨가스, 나베(전골) 등 일식 전문 식당이에요. 주소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 38길 33-15’이고,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약 10~15분 정도 걸어서 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카쿠시타. 연남동에 있어요~!

 이곳은 TV에서 방영하는 ‘SBS 생활의 달인’ 방송을 보고 알게 된 맛집이에요. 이곳을 다녀온지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아직 그 맛을 잊지 않았기에 자신 있게 알려드릴 수 있어요.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치킨가스 달인’으로 선정된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이에요! 여기에 더더 유명해진 이유는 사장님께서 ‘생활의 달인 연말 특집 2021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돼서 더더더 유명해졌어요.

 

이렇게 방영한 방송을 보고 저와 아내는 그 맛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찾아갔었답니다.

 

 ‘카쿠시타’ 건물에 찾아가니 밖에 메뉴판이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예뻐서 한번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메뉴를 미리 정해서 들어갈 수 있으니 바로 주문도 가능하고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연남카츠’, ‘명란크림우동’, ‘모츠나베’인 것 같아요. 제일 강조가 돼있거든요!

 

 먹고 싶은 메뉴를 생각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가게 내부는 정말 딱 일본 식당 느낌이었어요. 술병이랑, 우유갑처럼 생긴 사케갑(?), 그리고 나무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카쿠시타 내부 전경

 자리에 앉아서 가게 내부를 구경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상차림 테이블을 찍어봤어요. 그릇과 물만 딱 있었는데, 조금 기다리니깐 식전에 먹는 느낌의 샐러드를 먼저 주셨어요.

 

식전 테이블 & 샐러드

 과일이 올라가 있어서 상큼한 소스에 버무려져 있겠지? 하고 먹었는데 생각 외로 매콤했어요! 무슨 소스를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달콤하면서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게 느끼한 음식이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식사가 나오기 전에 한 그릇을 다 먹었어요... 샐러드만...;; 그리고 더 달라고 했지요...ㅎㅎㅎ

저와 아내가 주문한 음식음 ‘명란크림우동’이랑 ‘연남카츠’이에요. 치킨카츠의 달인이 만든 ‘연남카츠’를 먹기 위해 온 것이었으니 주문했었지요. 그리고 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명란크림우동’도 같이 주문했어요.

 

명란크림우동 & 연남카츠

 먼저, ‘명란크림우동’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이건... 상상 그대로의 맛이랄까??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크림소스+명란 맛이었어요. 명란크림파스타를 드셔 본 분들은 아실만한 맛있었어요. 음... ‘아는 맛’이랄까?? 우동 면의 식감은 재미있었어요. 쫄깃쫄깃한 우동 면이 크림소스랑 잘 어울렸어요. 바게트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고요.

 

명란크림우동은 이렇게 먹어야지~~!!

 그다음은 ‘연남카츠’를 먹어봤는데,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일단 치킨카츠가 크고 두꺼워요. 고기의 두께가 두꺼워서 식감이 좋았고, 닭의 비린 맛이 나지 않고 육즙이 가득했어요. 튀김옷은 바삭함+약간의 눅눅함이 섞여있는데 이 부분이 재미있는 식감을 주더라고요.

 

연남카츠도 이렇게 먹어야지~!!!

 그 이유는 치킨카츠에 소스가 뿌려져서 나와서 그런 식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저의 예상으로는 유린기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보았지만 정확히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어요. 중요한 건 맛있다는 것!!! 다음에 또 와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메뉴였어요.

 

 오늘은 이렇게 ‘카쿠시타’ 맛집을 소개해 드렸어요. 여러분도 연남동에 오시게 되면 한번쯤 들러서 맛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카쿠시타’였습니다~!!

 

카쿠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