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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지역 맛집

[서울 홍대입구역 맛집] 성화라멘 - 1탄

by 민군님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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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즘 겨울 날씨가 너무 변덕스러운 것 같지 않나요?? 어느 날은 엄청 춥고... 다른 어느 날은 포근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들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고... 일교차가 크다 보니 몸이 날씨에 적응하는 게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이럴 때는 국룰이 있지요. 그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물론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저의 욕심에 의해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오늘도~ 퇴근 후 아내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보통 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요즘엔 저희 둘 다 저녁을 해 먹기 귀찮아서... 외식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어요. 외식을 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이렇게 리뷰를 올릴 수 있고~~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니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맛있는 맛집을 찾아서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썼어요.

 

 오늘의 맛집은~!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성화라멘(성화라멘 & 샤브샤브)’ 맛집이에요. 이곳의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9바길 11’이고,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약 5~105~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맛집이에요.

 

성화라멘 & 샤브샤브.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어요!

 이곳은 일본식 라멘 전문점이에요. 2~3주 전부터 아내가 라멘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곳을 찾아왔어요. 지인이 알려주길 완전 존맛이야 언니!!’라고 추천해줘서 알게 된 곳이에요. 정말 완전 존맛!!’ 인지 궁금해서 저희도 찾아왔어요. 그리고 오자마자 바로 기대를 하게 됐어요. 이유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나온 맛집이었어요! 완전 두근두근! 하면서 맛집으로 들어갔지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 때 세운 기준이 있는데

1. 2회 이상 가본 맛집!

2. 순전히 저의 입맛을 만족시켜준 맛집!!

2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블로그를 쓰는데 이곳은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썼어요. 그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첫 느낌은 육수 냄새가 확 다가왔어요. 이곳도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 있는데 거대한 냄비에 고기와 육수가 팔팔 끓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 육수가 끓고 있는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쉬웠어요... 제가 표시해놓은 건 저런 큰 냄비에 고기와 육수가 끓고 있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성화라멘 내부 전경. 반겨주는 늑대인간 & 쉬고있는 냄비(끓고 있는 냄비를 찍었어야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코를 자극하는 육수 향이 가득했어요. 내부 인테리어를 봤는데 딱 눈에 띄는 늑대인간...! 어떤 분위기를 내고 싶었는지에 대한 사장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자리에 앉았어요.

 

 메뉴판을 보시면! 라멘과 샤브샤브, 그리고 라멘과 같이 먹으면 맛있는 음식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돈꼬츠라멘'과 '수제 야키교자'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1, 2인 세트메뉴가 있으니깐 참고해주세요. 저희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혼자 오신 손님들이 조금 있었거든요~ 혼자 와서 식사하기도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판. 1인, 2인 세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수다를 떨면서 기다리다 보면 음식이 짠하고 나타나요(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세요!). 이 맛집은 이렇게 개인 쟁반에 음식을 올려서 주셨어요. 뭔가 여럿이 와도 내 음식에 집중할 수 있고, 나만 먹을 수 있는 느낌??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같이 주신 김치는 매일 직접 담그신다고 하셨어요! 라멘이랑 먹기 좋은 느낌인데 더 먹고 싶으면 반찬통에 가서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돼요. 돈꼬츠라멘 사진을 찍다 보니 야끼만두도 나왔어요.

 

돈꼬츠라멘 & 수제 야끼교자

 먼저 나온 돈꼬츠라멘을 맛보았어요. 면을 먹기 전 국물을 마셨는데 우와... 진짜 진해요! 정말 찐~한 맛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진한 맛이었어요(MSG가 들어가도 진한 맛을 좋아해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라멘집의 기본 메뉴는 ‘돈꼬츠라멘’ 이라고 생각해서 처음 방문한 라멘집에서는 항상 돈꼬츠라멘을 시켜먹어요. 그런데 이 맛집은 육수가 정말 진한 맛이어서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육수의 향이 가득했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더라고요. 팔팔 끓는 육수가 이 맛을 나오게 하다니...! 물론 사장님의 비법이 있겠지만 그 비법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계란 반쪽도 먹어봤는데 이건 상상 그대로의 아는 맛이었어요. 국물 맛에 매료돼서 계란에 관심이 가지 않았어요...;;

 

국물 & 계란 반쪽. 국물 대박입니다!!

 그다음엔 차슈! 국물에 담겨 있어서 그냥 별 느낌 없이 꺼내봤는데... 참 커요...! 그릇의 2/3을 덮을 정도로 컸어요...ㅋㅋ. 반신욕을 하고 있던 차슈의 반전 매력이랄까?? 쫄깃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반식욕 하고 있던 차슈. 반전 매력이 있어요!

 이제 면을 먹어봐야겠지요?? 면은 쫄깃했고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면만 먹으면 밍밍하니깐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봤지요! 차슈, 김 그리고 숙주랑 같이 먹기도 했지만 저는 국물이랑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국물 짱...!!

 

라멘의 다양한 조합!

 그다음엔 수제 야끼교자! 야끼교자는 첫 입 먹었을 때 처음 느껴본 향이 느껴졌어요. 제 입맛으로 느꼈을 때는 향신료 느낌이 들었는데... 정확한 건 모르겠어요! 중요한 건 야끼만두도 맛있다는 거!!!! 이 역시 추천 메뉴예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다음에 방문할 때는 다른 메뉴도 먹어볼 거예요!!

수제 야끼교자.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면이랑 야끼교자를 다 먹어서 배불렀지만... 가장 중요한 라멘에 밥을 말아먹는 것... 이 조합은 배불러도 그냥 먹어야 해요. 밥은 먹고 싶은 만큼 퍼왔고, 김치도 딱 먹을 만큼만 퍼와서 밥을 라멘 국물에 말아먹었어요.

 

이건 그냥 국룰!

 이제 정말 다 먹었어요. 너무 배불렀어요... 그래도 더 먹고 싶었지만 아내가 다음에 또 와서 먹자고 설득해서 넘어갔어요...ㅎㅎㅎ

 

 그리고! 위에서 제가 이 맛집에 처음 왔는데도 블로그를 작성한 이유를 알려드린다고 했었지요?! 그 이유는 바로~ 바로바로~~~!!! 이 이벤트 때문입니다~~!!

 

또 갈게요!!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 먹고 싶은 라멘 메뉴 중 한 그릇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꼭 다시 올 거예요...... 꼭...! 그래서 또 리뷰를 올릴게요. 그때는 다른 메뉴로!! (돈꼬츠를 먹고 싶지만 다른 메뉴 리뷰를 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생각나면 돈꼬츠라멘을 또 먹으러 오면 되니깐 +_+!! 여러분도 오셔서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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