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하루를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어제 공휴일이어서 푹 쉬다가 다시 출근하니깐 뭔가 월요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머리는 수요일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몸은 월요일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뭔가 더 피곤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그래도 해야 할 일은 잘 마무리 하고 내일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퇴근하는 중에 글을 쓰고 있답니다.
오늘 포스팅 하고 싶은 맛집은 ‘우이락’이에요. 주소는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22’이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이곳은 망원시장에 위치한 곳인데 ‘튀김’이랑 ‘전’으로 유명한 가게에요. 저도 망원동으로 이사를 온 이후로 망원시장에 자주 가는데, 망원시장에 맛집이 많아요. TV에도 자주 나오는 곳도 있고,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곳도 가게도 많아요. 망원시장에 호떡을 파는 가게도 있는데, 이곳은 주말에는 꼭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제가 포스팅한 ‘무침 프로젝트 홍어무침’ 맛집도 망원시장에 있답니다. '무침 프로젝트 홍어무침' 맛집은 서민갑부에 나온 맛집이에요.
2022.02.22 - [맛집투어/지역 맛집] - [서울 망원동 맛집] 무침 프로젝트 홍어무침 (망원시장 홍어무침)
‘우이락’ 또한 주말에는 항상 대기를 했다가 먹을 수 있어요. 평일에는 금방 먹을 수 있지만 주말에는 기본 40분 이상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답니다... 진짜 길게 줄을 서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아마도 이 ‘막걸리’ 때문이라 생각해요.
일반 마트에서 먹을 수 없는 다양한 막걸리를 판매하는 곳이거든요. 지역 막걸리도 팔고, 마트에서 본 적 없는 막걸리도 판매를 해요. 그래서 쉽게 볼 수 없는 막걸리를 마시기 위해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우이락’이 또 유명한 이유는 ‘고추튀김’으로 유명하기 때문이에요. ‘고추튀김’이 엄청 커요. 오이고추를 이용한 튀김인 것 같은데 정말 많이 커서 먹기 좋아요. 그리고 ‘모듬전’도 유명해요. 아마 이 두 가지 메뉴가 가장 많이 팔리지 않을까 생각돼요.
그리고 육전, 김치전, 감자전, 해물파전 그리고 땡초부추전도 있으니깐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가게 안에서 먹고 싶어서 대기를 걸어놨어요. 포장을 할 수 있지만, 가게 안에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먹을 수도 있어요. 안에서 먹고 싶으면 키오스크에 대기를 걸고 기다리면 되는데, 다른 곳을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요.
저희 차례가 와서 후다닥 가게에 들어갔지요. 가게에 들어가니 만석이었어요. 예약하지 않으면 정말 안에서 먹지 못하니깐 꼭 기억하고 계셔야 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막걸리 병이 참 많았어요...;; 정말 다양한 막걸리 병이 많아서 ‘우와... 다양하다...;;’하면서 둘러 봤었지요. 막걸리 마시기에 좋은 분위기였어요.
자리에 앉기 전에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었는데 정말 ‘튀김’이랑 ‘전’이랑 같이 먹기 좋은 반찬들과, 막걸리와 먹기 좋은 과자가 있었어요.
메인 안주를 기다리는 동안 막걸리를 먼저 마시라는 사장님의 마케팅 전량이 아닐까 싶네요.
이젠 메뉴를 정해야겠지요?? 메뉴판을 보니 그림이랑 같이 설명이 되어있어서 메뉴를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뒤로 넘기니깐 ‘막걸리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 할 정도로 많은 막걸리 메뉴가 나왔어요.
메뉴판을 구경하다가 저희는 ‘김치전’이랑 ‘고추튀김’ 그리고 ‘우도땅콩막걸리’를 주문했어요.
김치전도 맛있어 보였는데, 고추튀김이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 둘 다 바로 먹어봤어요.
먼저 ‘김치전’!! 이건 김치전 한 번 먹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는 맛이에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다 아는 맛이라고 생각되는 맛이었어요.
김치전이 약간 두꺼운 감이 있었지만, 잘 익혀주셨고, 아삭한 김치맛이 식감도 좋으면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거기에 소스에 찍어먹고, 양파랑 먹어보고, 고추랑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그 다음은 ‘고추튀김’을 먹어봤어요. 고추튀김은 고추랑 고기속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고추는 맵지 않았고, 내용물을 고기가 씹혀서 맛있게 먹었어요.
고추튀김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깐 꼭 막걸리랑 같이 드세요~~! 잘 어울려요. 고추튀김도 소스랑 양파랑 고추랑 같이 찍어서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다만, 튀김이라서 그런지 이건 먹다보니 조금 물리는 느낌이었어요.
이 ‘튀김’과 ‘전’을 먹으면서 마신 ‘우도땅콩막걸리!!’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어요. 나중에 또 마시고 싶은 막걸리었지요!! 아내와 함께 한잔 짠~~!!!
제가 느낀 ‘우이락’은 날이 추울 때나 비가 올 때 오기 좋은 곳 같아요. 지인들과 분위기 내면서 막걸리 한잔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여러분도 망원시장에 오시면 한번 가보세요! 단, 주말에 오시면 줄을 서야하는 건 피할 수 없어요~!!!
지금까지 ‘우이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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