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맛집이 생각나서 이렇게 포스팅을 했어요. 퇴근 후 오랜만에 아내와 외식을 하려고 밖에 나왔는데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따뜻한 국물 음식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다가~ 따뜻한 우동과 맛있는 돈까스가 딱! 생각이 나서 이 맛집에 찾아오게 되었어요. 이곳은 아내와 함께 3번 정도 찾아 온 곳인데 음식이 질리지도 않고 맛있어서 가끔 한 번씩 생각나는 맛집이에요. 그래서 오늘같이 추운 날 혹은 돈까스가 먹고 싶은 생각이 나면 이곳으로 함께 와요.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맛집은~! ‘망원동 즉석우동 돈까스’ 맛집이에요. 정말 맛집 이름이 ‘망원동 즉석우동 돈까스’이고요, 메뉴도 돈까스랑 우동만 파는 곳이에요. 위치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 83’이고요, 6호선을 타고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와서 5~10분 정도 걸으면 짠! 하고! 나오는 맛집이에요.
제가 이 맛집을 알게 된 것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먹방 유튜버 중에 ‘쯔양’님‘쯔양’님 구독자인데 쯔양님께서 이 맛집에 대한 리뷰 영상을 올려 주셨더라고요.
잠을 자기 전 쯔양님의 유튜브를 보고 ‘아...‘아... 나도 저 맛집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며 항상 영상을 봤는데 집에서 가까운 맛집을 소개해 주셔서 주말에 바로 갔었지요. 그런데 정말 맛있었고, 지금까지도 우동이랑 돈까스가 생각나면 오는 맛집이랍니다.
이 맛집은 제가 알기 전부터 유명했었던 것 같아요. 항상 올 때마다 줄을 섰었거든요. 오늘은 저녁 8시쯤 갔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섰지만 회전율이 높아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갔어요. 가게 내부는 조금 넓은 편이고, 주방은 오픈 키친 형태라 주방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어요(궁금한 사람들만 보셔도 돼요~!).
이 맛집은 간판에 적혀있는 것처럼 우동과 돈까스가 메인 메뉴예요.. 어묵을 팔긴 하지만 어묵만 따로 주문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어묵우동을 시키면 어묵과 우동을 같이 먹을 수 있으니깐!!(저도 어묵만 시켜본 적은 없어요;;) 참고로!! 이곳은 선불이에요!! 가게에 입장할 때 주문과 동시에 계산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깐 미리 메뉴를 골라놓으시면 참 편해요~! 현금 & 카드 계산이 모두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가게에 입장하자마자 어묵우동과 돈까스를 주문했고, 자리에 바로 앉았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상차림을 해주셨어요. 밑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 딱 이렇게 2가지만 나와요.
종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곳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왜 2가지만 나오는지 알게 될 거예요.. 다른 반찬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깍두기와 단무지만 있어도 충분해요.
이 맛집의 놀라운 점 하나는!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와요. 아까 회전율이 높다고 했었지요?? 그 이유는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와요. 특히 우동은 앉아서 5분 이내로 나와요. 저희의 우동은 앉은 후 2~3분 사이에 나온 것 같아요;; 뜨거운 우동이 바로 나와요. 우동은 순한 맛, 보통 맛 그리고 매운 맛을 정할 수 있어요. 저희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보통맛으로 먹어요. 우동이 바로 나와서 조금 먹다 보면 돈까스도 금방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제 음식도 다 나왔으니 먹어봐야겠지요?? 먼저 따듯한 국물 음식인 우동!! 저희는 어묵우동을 시켜서 면이랑 어묵이랑 같이 먹었어요. 어묵은 4~5가지 모양으로 나왔어요. 면만 먹어보고, 면이랑 어묵이랑 같이 먹어보기도 했어요.
어묵이랑 같이 먹으니깐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막 아~주 맛있다! 이건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까지는!! 아니었지만 한 겨울에 따뜻한 국물과 같이 먹으니깐 몸이 녹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맛있어서 호로록 먹었지요. 그리고 깍두기랑 단무지랑도 같이 먹었는데 역시 맛있더라고요.
이번엔 돈까스 사진이에요. 우동이랑 같이 먹은 돈까스이에요. 경양식 돈까스로 나오는데 이건 소스가 다른 식당에 비해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어떤 맛이라고 딱 특정지어서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에서 먹었던 소스와는 완전 다른 맛이었어요. 제가 갔었던 돈까스 전문점의 소스는 단 맛이 강해서 먹다 보면 조금 물리는 느낌이 생기는데, 이곳의 소스 맛은 약간 달콤하지만 매운맛이 같이 느껴졌어요. 이 약간의 매운맛이 돈까스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물리지 않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저도 만약 대식가라면... 3인분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1인분을 다 먹을 때 까지도 전혀 물리는 맛이 없었어요. ‘쯔양’님도 다른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고 했었어요! 돈까스도 우동처럼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먹었는데 어떤 조합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한 가지 안타까웠던 점은... 이전에 갔을 때 대비 1,000원이 올랐더라고요... 요즘 물가가 계속 오르다 보니 돈까스 가격을 인상하신 것 같았어요. 그래도 맛을 유지하기 위한 사장님의 뜻이 있을 테니깐! 그 뜻을 존중합니다!! 계속 맛있으니깐!!!
아내와 함께 리뷰를 위한 사진을 찍으면서 먹었더니 어느새 이렇게 빈그릇이...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밑반찬도 싹 다 먹었지요ㅎㅎ
여러분도 망원동에 오면 한 번쯤 들려서 맛을 보고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여긴 예약이 되지 않아요!! 밖에서 줄을 서더라고 회전율이 높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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