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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지역 맛집

[서울 연남동 맛집] 헤도네 (HEDONE_비스코소스와 링귀니, 채끝등심과 홀그레인소스, Chenin blanc 화이트와인)

by 민군님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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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목요일이에요. 이제 하루만 더 일하면 주말이에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금요일 퇴근부터 주말이긴 하지만 일하고 퇴근하는 길이다 보니 주말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아요... 그래도 이제 곧 토요일이니깐 쉴 수 있어요!!

 

 오늘은 저희 가족에게는 조금 많이 기억될 만한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렸어요. 며칠 전에 아내의 생일에 갔던 맛집이거든요. 이벤트가 있을 때 갔던 장소는 추억이 많이 남잖아요?? 그래서 저희한테도 다른 맛집보다 더 깊은 추억을 만든 맛집이라 생각이 들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헤도네(HEDONE)’에요. 이곳은 양식 전문 맛집이고, 주소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 272-8 1이에요.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맛집이랍니다.

 

헤도네

 밖에서 본 맛집의 분위기는 뭔가... 엄청 비싼 레스토랑 느낌이었어요. ‘너무 비싸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내의 생일이니깐!!

 

 참고로 이곳은 100% 예약제에요. 저희는 '케치테이블'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을 했지요. . 사장님이 혼자서 주방, 서빙 등 혼자 다 하시다 보니 100% 예약제로 운영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아내가 센스 있게 예약을 미리 해줘서 시간 맞춰 왔답니다.

 

 가게 내부는 약간 어두운 느낌인데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한 느낌이었어요. 차분한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이었어요. 실내는 약간 어둡지만 테이블의 조명과 벽면의 간접등으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었지요.

 

헤도네 내부 인테리어

테이블은 2인 테이블 4, 4인 테이블 2 있었어요. 혼자 6개 테이블을 운영 하시는게 쉬운일은 아닐 것 같았어요.

 

 사장님의 안내를 받고 테이블에 앉았지요. 테이블은 이렇게 예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테이블도 예쁜데 테이블 준비도 이렇게 예쁘게 해놓으시니 빨리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테이블

 이제 음식을 주문해야겠지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새우 비스코소스와 링귀니’, ‘채끝등심과 홀그레인소스’, ‘Chenin blanc 화이트와인'과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메뉴판

음식을 주문하는 동안 테이블 조명이 너무 예뻐서 컨셉 사진으로도 찍으면서 음식을 기다렸지요.

 

메뉴판이랑 조명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아내는 와인, 저는 사이다를 주문했지요.

 

Chenin blanc 화이트와인 & 사이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주문한 와인인데 이거 맛있었어요. 상큼하면서 약간의 신 맛이 있고, 청량감을 주는 맛이라고 추천받았는데 딱 그 맛이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음료를 마시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먼저 새우 비스코소스와 링귀니파스타가 나왔어요.

 

비스코소스와 링귀니

 이건 파스타인데 비스코소스로 만든 파스타에요. 오동통한 새우와 꽃잎이 올라가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생긴 음식이지요. 제가 비스코소스 파스타를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처음 먹어본 맛이라 어떤 맛이었는지 표현하기 어려웠어요.

 

파스타 먹어머거~!!

 새우는 통통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아주아주 잘 살려주셔서 맛있게 먹었고, 파스타랑 새우랑 같이 먹으니깐 더욱 맛있게 먹었어요. 꽃잎은... 무슨 맛이었는지 모르겠지만...ㅎㅎㅎ

 

 다음엔 채끝등심과 홀그레인소스스테이크!! 이 메뉴는 헤도네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인 것 같았어요. 맛있다는 후기도 많았고, 아내가 이전에 왔었을 때는 재료가 소진돼서 못 먹었다던 메뉴이거든요.

 

채끝등심과 홀그레인소스 스테이크

 이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어떻게 나올지 벼르고 있었는데 잘 나왔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채끝등심 스테이크와 홀그레인소스, 가니쉬는 메쉬드 포테이토(소스랑 구운배추 밑에 숨어있어요!)와 구운배추로 구성되어 있었지요.

 

 스테이크랑 소스랑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었어요. 그런데 가니쉬로 구운배추가 나온 건 처음이라 먹어봤는데 우와...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등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배추가 최고에요! 진짜진짜 구운배추가 이렇게 맛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스테이크도 먹어머거~~!!!

 달달하면서 훈연향이 싸~악 나는데 우와...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맛있는 스테이크를 맛있는 구운배추에 싸 먹으니깐 더 맛있는 조합이 딱~~!!!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식사가 끝날 때 쯤 주문해서 먹었지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달달하면서 찰진 느낌이었고, 블루베리 향이 많이 나서 맛있게 먹었어요. 참고로 구매하셔야 먹을 수 있는 디저트에요~~!!

 

 아내 생일에 아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제 생일에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헤도네(HEDONE)’이었습니다~!!

 

헤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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