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주말을 잘 보내셨나요??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주말을 기다리며 열심히 일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셨겠지요?? 저도 월~금요일은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늦잠 자면서 여유롭고 편하게 주말을 보냈어요. 주말에는 집에만 있어도 좋지만, 요즘에는 집에만 있으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에 다녀온 카페를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카페는 연남동에 위치한 ‘파롤앤랑그’ 카페에요. 어디나라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음이 어려운 카페에요;; 주소는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이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연남동에서 이쪽 길은 카페거리처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은데, 오늘은 ‘파롤앤랑그’를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이곳은 이미 엄청 유명한 카페이거든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파이’ 때문인데, 이 ‘파이’ 이쁘기도 하지만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사람들이 사진보고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아내와 함께 찾아갔지요.
카페는 옛날 주택을 개조한 느낌이었고, 뭔가 서양에서 나올법한 느낌이었어요. 카페 외부를 구경하고 카페에 들어가는 과정도 같이 찍어봤어요.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는데 이거 정말 참고하셔야 해요!!
이곳은 오후 1시에 오픈하는데, 오후 12시30분 전에 오셔서 직접 예약을 하셔야 해요. 그래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예약이 마감됐다고 하셨는데 혹시 몰라서 추가로 예약을 부탁드렸더니 다행히 해주셨어요. 예약 할 때는 13팀이 대기 중이었고, 약 40분 지나니깐 연락이 와서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저희가 예약을 하러 갔을 때 사장님께 언제 예약이 마감됐었냐고 여쭤봤었는데 오후 1시에 예약마감이었대요... 오픈과 마감이 동시에...;; 재료소진으로 인해 미리 예약 받으면서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정도를 파악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그만큼 유명하다는 것이죠!!
저희는 운이 좋게 예약 후 들어왔고요! 들어오자마자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카페 분위기는 나무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고, 흰색, 노랑색 조명으로 인해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블은 그리 많지는 않은 느낌이었고요.
한 가지 깜빡한 게 있는데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다가 딱 생각이 나버렸지요... 그래도 제일 중요한 ‘파이’ 사진은 찍었답니다! 총 6가지 파이가 있었는데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다른 카페에서 파는 파이랑은 다른 느낌이었거든요!!
대신 비싸요... 다른 카페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그것을 감안하고 온 것이니깐!!
저희는 음료로는 ‘아메리카노’랑 ‘오미자 차’, 그리고 파이는 ‘바질토마토’랑 ‘보늬밤’을 주문했어요. 조금 기다리면 테이블로 가져다주세요.
사진으로 보던 파이를 실물로 보니깐 재미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유명한 카페에 와서 직접 체험하는 느낌이 재미있거든요. 음료는 이렇게 생겼어요!
그리고 이젠 파이를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바질토마토’파이에요. ‘바질토마토’파이는 바질크림과 커스타드크림, 그리고 토마토로 구성되어 있어요. 껍질을 깐 토마토 위에 생 바질이 올라가져 있었고요. 파이를 반으로 잘라보니 설명서에 나와 있는 그림과 똑같았지만 더 먹음직스러웠어요
파이를 먹기 좋게 잘라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파이 생지는 두껍지 않아서 좋았고, 바질크림은 크리미 하고 달달하면서 바질향이 잘 느껴졌어요. 그리고 토마토랑 바질이랑 같이 먹으니 상큼함도 같이 느껴졌는데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디저트였어요.
이번에는 ‘보늬밤’ 파이를 소개해드릴게요. ‘보늬밤’ 뜻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몽블랑’ 디저트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이것도 반을 잘라서 보니깐 설명서와 똑같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 밤!! 이렇게 밤 모양 그대로 얹어놨는지 신기하더라고요. 손질하느라 힘드셨을 것 같더라고요.
‘보늬밤’파이는 밤크림과 아몬드크림, 그리고 커스타드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위에 밤 조림이 올라와져 있어 먹음직스럽게 생긴 파이랍니다. 먹어보니깐 밤 크림이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크림맛은 잘 모르겠는데 밤 향이 나면서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밤 크림이 너무 맛있었어요. 조림 밤도 맛있었지만, 조림 밤과 같이 먹는 파이 맛이 더 조화로우면서 맛있게 느껴졌어요.
맛있는 커피와 파이를 다 먹고 나서 인스타그램에서 찍는 인증샷을 저도 찍어봤어요. 남들이 하는거 다 따라해보고 싶어서요!
여러분도 연남동에 오시면 꼭 들려보세요!! 디저트가 비싸긴 하지만 한번 쯤 맛과 분위기를 느껴보기엔 좋다고 생각하는 카페에요!!!
지금까지 ‘파롤앤랑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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