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도 안녕하세요?! 월요일이 지나고 다시 화요일이 왔어요. 요즘에는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군대 시절이 떠오르네요... 시간은 똑같이 흘렀을텐데 그 시절에는 하루하루가 어찌 그리 길던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ㅎㅎㅎ
가끔 퇴근하고 나서 아내랑 같이 데이트를 하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오랜만에 퇴근 후 아내랑 같이 갔던 카페에요. 이곳은 망원동에서 정말 유명한 카페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암튼’이라는 카페에요. 이곳은 망원동에서 데이트를 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카페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주소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5길 37’이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망원시장’입구로 걸어가다가 옆을 보면 딱 보이는 곳이 위치해 있어요.
카페에 들어가면 뭔가 어두운 느낌이 있으면서 뭔가... 힙한 느낌이 팍 들었어요. 자주색 벽과 나무 느낌의 인테리어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사진은 조금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 저녁에 가면 사진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이에요. 그래서 더 분위기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자리를 잡으러 다니면서 카페 구경을 다 했으니 주문을 해봐야겠지요?? 주문하기 전에 카페 분위기를 살리는 소품과 인테리어 사진을 찍어봤으니 같이 봐주세요.
전시장에 보이는 케이크도 맛있어 보였고, 메뉴판에도 들어본 적 없는 메뉴가 있어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을 했어요.
그래서 바로~ 인터넷을 켜고 가장 인기있는 메뉴를 선택했지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몬드크림’이고, 아내는 ‘블랙티 밀크’ 그리고 둘 다 먹어보고 싶은 케이크는 ‘레어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이게 인터넷에서 보다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일단 비주얼부터 합격!! 완전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용 메뉴였어요!!! 저도 사진을 많이 찍었지요.
먼저 ‘몬드크림’! 컵 벽면에 보면 커피와 크림으로 인해 그림을 그린 것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예쁘더라고요. 먹기 아까울 정도로. 그렇지만 맛이 궁금해서 바로 먹었지요.
크림은 부드러우면서 은은하게 달달했어요. 정말 자극적으로 단 맛이 나지 않다보니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크림 뒤에는 둥근 아이스크림이 쏙 숨어있더라고요~! 한번 꺼내봤는데 뭔가 귀여운 느낌이었어요.
이번에는 ‘블랙티 밀크’!!를 마셔봤어요. 맛이 궁금해서 아내꺼를 조금 뺏어 먹어봤지요.
이건 홍차맛이 많이 나서 좋았지만 단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어요. 물론 제 입맛에요!!!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실 것이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레어치즈케이크’!!! 와... 이거 찐맛이에요...!! 빵은 하나도 없고 치즈로만 되어 있는데 치즈가 꾸덕하면서 촉촉하고, 고소하면서 녹진한 맛이 너~무 맛있었어요.
거기에 위에 올라가있는 저 빨간색 동그란 ‘라즈베리소르베’ 이건 처음 들어본 음식이지만 먹어보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너무 상큼하면서 맛있었어요. 치즈케이크만 먹으면 약간 느끼하면서 물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라즈베리소르베’가 너무 상큼해서 계속 먹을 수 있게 도와줬어요. 완전 잘 맞는 짝꿍 느낌이었지요!!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망원동에 오시면 여기 한번 꼭 와보세요~~!! 정말 맛있고 유명한 카페이니깐요!!!
지금까지 ‘암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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